갑자기 돈코츠 라멘이 먹고싶어짐
일본 식자재 마트로 달려가봤다

쿠마모토 못코스라멘 / 하카타 옷쇼이라멘
그냥 국수 면처럼 포장되어있어서 첨에 뭔가 했다

뜯어보니 진짜 국수인듯ㅋㅋ
뭔가 묵직한 스프가 하나 들어있다
끓어봄

조리시간도 1분30초로 매우 짧다
가루스프인줄 알았는데
된장같은 소스가 나와서 깜짝

살짝 실패한 반숙계란과 대충 고명을 얹어 완성
먹어본 후기는 돈코츠 맛이 나긴 하는것 같은데 국물의 진한맛이 아쉽다
역시 인스턴트의 한계인가, 생강향이 진해서 좀 불호
청양고추를 파 대신 뿌렀더니 매콤해서 먹을만 했음
정량에 딱 맞춰서 물을 넣었는데 많이 짜다
밥 말아먹으면 맛있을듯
그리고 말아봤는데 말아도 짜다
습.. 왤케 짠가 하고 성분표 봤는데
나트륨이 2810mg임
?.. 집에 있는 라면 뒤적거려봄
신라면이 1790mg
짜파게티가 1100mg
오우 쉣..
밥을 두배로 말아야겠음
*야매차슈 만드는법*
고기 한덩어리 간장5 맛술3 물엿1 설탕1 후추
잘 졸이면 완성 (완벽한 장조림맛이 난다)
다 찍고서 념념 먹고나니 라면 위에 멋지게 얹어야지 희희~ 하고 에어프라이기에 돌렸던 새우튀김이 생각남
그냥 간장에 찍어서 맛있게 먹었다
10점만점에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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