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근하는길에 CGV를 오랜만에 들려서 보고왔당
코시국때문에 영화들이 미뤄지거나 안나와서 슬펐는데 드뎌 나온 디즈니 신작!
앞부분에 이상한 너구리 영상 나오는데 하필 늦게 입장해서 한참동안 아나 잘못 들어왔나? 나가야 하나??? 존내 고민함ㅋㅋ
내용은 대충 요렇다.
마법의집에서 마법의 능력을 지닌 가족들사이에서
혼자만 능력이 없는 주인공은 소외감을 가짐.
어느 날 집의 벽이 갈라지는걸 보고 위기를 느끼는데..
보는 내내 화려한 색채가 정말 멋지고 즐거움
디즈니가 늘 그렇듯 주제는 가족과의 사랑이다.
두 언니들의 능력과 갈등은 노래로 멋지게 풀어내놓고
다른 가족들의 능력들은 그냥 맛만 보여주고 끝내버림
집의 비밀이라던지 능력의 기원이라던지
그냥 마법이란 한마디로 끝나버림ㅎ
멋지긴 한데 속알맹인 없고 겉만 화려한 느낌
짧은 영화타임에 등장인물이 너무 많다보니 그런가봄
주인공의 언발란스한 초록 안경이 내내 거슬렸음
엘사처럼 각성해서 변신으로 안경벗고 쟈쟌하고 나오는걸 좀 기대했었는데 매우 아쉽…
힘센 언니의 노래가 제일 좋았다.
이번작은 딱히 마스코트 동물같은게 없었던듯
아 주토피아2 빨리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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