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브야드 키퍼 리뷰

Graveyard Keeper

나는 재밌게했는데 취향이 좀 갈릴듯 함

묘지기를 하면서 신나게 시체를 뜯고 맛보고 할 수 있음

농사도 짓고 술도만들고 요리도 하는 약간 우울한 할러윈버전 스듀같은 겜

최적화도 번역도 엉망이지만 왠지 모를 중독성이 있어서 계속 하게된다

 

좀비노예를 부리기 전까진 노가다겜의 진수를 보여줌

ㄹㅇ노가다계의 탑티어

나무베고 돌깨고 시체태우고 시체묻고 농사짓고 심부름까지 하다보면 하루가 순삭

요일별로 등장하는 npc들이 뭐 시킬떄마다 빡침을 불러온다 하루를 깜빡 놓치기라도 하면 다음 일주일뒤임ㅡㅡ

 

그리고 강제종료 시스템오류 문구를 원없이 볼 수 있다...... 진짜 발적화가 제대로임

특히 개리가 영상 보여주기 전에 세이브를 필수로 할 것, 필히 한번 이상은 영상보다가 튕긴다

 

DLC가 세가지임

필수인 좀비팩과 술집과 난민촌 만드는 dlc인데  본편 엔딩보고 하려면 게임이 종료됨(...) 

그냥 본편깨면서 같이 꺠도 무방함. 술집을 빨리꺠는게 돈벌기 가장 쉽다

 특정요일까지 기다려야하는데다가 시키는게 많아서 짜증난다

 

 

뜬금 묘지기가 된 주인공.

본편과 술집dlc는 거의 이 해골이 메인이다

술을 좋아하는 친구. 번역오류로 말을 놨다가 존대를 했다가 함

 

 

공산주의 당나귀

시체를 배달해준다. 중반부턴 당근 5개에 시체하나씩 들고옴

난민캠프 dlc에서 퀘를 주는 녀석

 

 

 

 

참고로 난민캠프에선 가방을 얻을수 있는데 초반이면 쓸만할듯

난 다깨두고 얻어서 딱히 쓸데가 없었음....

 

 

교회에서 설교를 하면 신앙을 모을수있는데

이걸로 템을 만들거나 이것저것 이벤트등에 쓰인다

좀비때문에 매우많이 필요함

 

 

장기를 조합하거나 주사를 이용해서 최강짱짱한 좀비를 만들수 있다

초반엔 걍 대충 만들지만 효율이 너무 구리다...

 

 

이 스네이크 슨상님은 초록색날 밤에만 오는데 시키는게 졸라많음 게다가 던전앞에있어서 찾아가기 너무 힘들다

 

 

 

게롤트도 카메오로 등장해주심 워워 로취

 

 

는 시망ㅠ

 

 

대주교의 욕망이 투명하게 보이는 동상

주인공은 상호구라서 뭔들 다해줌ㅜㅜ

 

 

개허무한 엔딩.. 이러고 그냥 끝나니까 주의할것

 

DLC를 사라는 것임

 

 

 

재밌게 했지만 단점이 매우많은 게임이다. 몇가지 꼽아보자면

 

1.

매우 많은 오류

진심 하면서 얼마나 많이 튕겼는지 기억도 안난다...... 세이브를 존나게 하는수밖에 없는듯

 

2.

좁은맵과 불편한 동선

관문이 있어서 왠지 넘어갈수 있을것 같지만 훼이크다. 끝날떄까지 마을 하나가 전부임

 

3.

무성의한 퀘스트

하다보면 뭘하란건지 막히는 퀘스트들이 있다. 설명이 부실해서 필수로 공략글을 찾아다니게됨

일직선형인 퀘스트라 무조건 순서대로 가야함 대충 하다가 퀘가 꼬였더니 튕겨서 진행이 안됨....

패치후 좀 나아지긴 한듯?

 

4.

부족한 컨텐츠

퀘를 다 깨고나면 진심 할게 없음...

던전 초기화라도 해주던가 아님 주민대화같은거라도 좀 다양하면 재밌었을듯

집안꾸미기같은것도 없고 그냥 밖에 가로등 배치하는것 정도가 다라서 노잼이다

 

5.

심한 노가다

이하생략

 

 

약간 만들다가 만 게임같은 느낌

하지만 왠지 재미는 있다... 

난민촌은 그닥 메리트가 없고 여관 dlc까진 할만한듯